'파노라마 몰' 재개발…3500유닛 주상복합
LA 북쪽 파노라마 시티의 ‘파노라마 몰’이 3500유닛 이상 주상복합 고층 빌딩 단지로 대변신한다. 부동산 개발회사 ‘프라임스터디벨롭먼트’는 샌퍼낸도 밸리 북쪽의 오랜 랜드마크인 파노라마 몰에 대해 5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재개발 청사진을 12일 공개했다. 개발사는 현재 쇼핑몰과 1305대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8401 N. Van NuysBlvd.) 중 월마트가 이용 중인 리테일 빌딩을 제외한 나머지를 향후 20년간 단계적으로 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쪽 주차장 부지를 시작으로 4단계로 나눠서 추진되는 재개발이 완성되면 이곳에는 15, 20, 30층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는 모두 3544유닛의 아파트와 연면적 12만5000스퀘어피트 리테일 시설, 7만스퀘어피트 식당가, 9만스퀘어피트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들어선다. 또 모두 12만5000스퀘어피트의 오피스, 23만스퀘어피트의 의료시설 그리고 10만스퀘어피트 규모로 모두 120개 객실이 들어서는 호텔까지 완비된다. 개발사 측은 3500여 유닛의 아파트 중 20%인 700유닛 이상은 저소득층에 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피트니스 센터, 극장, 박물관, 연회장 등 편의시설과 14만6000스퀘어피트의 공원도 조성된다고 덧붙였다. 류정일 기자파노라마 주상복합 3500유닛 주상복합 9만스퀘어피트 엔터테인먼트 오피스 23만스퀘어피트